10월 부산 취업자 전년비 2000명 줄어 '2개월 연속 감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4 부산 잡(JOB) 페스티벌'이 열린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채용기업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채용관, 특별관, 홍보관, 취업컨설팅관, 취업특강&채용설명회 등이 운영되며, 특히 체용관에서는 총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상담 등을 진행한다. 2024.10.24. [email protected]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1%) 감소한 169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 부산의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9000명(-7.9%) 감소한 34만2000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는 2만9000명(-7.9%) 감소했다.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8000명(2.1%) 증가한 13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6만2000명(6.9%)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3만4000명(-9.0%), 일용근로자는 1000명(-1.0%) 각각 감소했다.
또 지난달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4.9%) 증가한 1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58.3%이다.
같은 달 부산의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34.6%) 감소한 3만4000명이며,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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