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봄꽃 파종·식재… 가자니아·튤립 등 8종 "28만본"
[속초=뉴시스] 지난 봄 속초시 일원에 꽃을 식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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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내년 봄을 가득 채울 봄꽃 파종과 식재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봄꽃 식재를 위해 시 직영 꽃묘장에서 가자니아, 튤립 등 8종의 봄꽃을 파종한다.
파종된 봄꽃은 내년 2월까지 관리 작업을 거쳐 3월부터 설악해맞이공원 일원을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과 원형 화분 등에 총 28만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시는 11월 마지막 주까지 청초호 유원지와 속초광장에 튤립 구근 7만본의 식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식재되는 구근은 튤립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내년 4월부터 화려한 화단으로 조성, 청초호 유원지와 속초광장 일원에 식재, 봄철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시 직영으로 꽃묘장에서 계절꽃 식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는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에게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변함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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