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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50대, 경찰서 유치장서 사망

등록 2024.11.13 12:35:21수정 2024.11.13 12: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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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숙박업소에서 마약 투약 후 자진 신고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서울=뉴시스]임철휘 이수정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유치장에 입감된 50대 A씨가 전날 오후 3시30분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끝내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고 있는 줄 알았으나 의식이 없어 119를 불렀고, 119가 A씨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후 이를 자진 신고해 경찰에 체포, 같은 날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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