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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다문화사회' 울산 중구 미래 청사진은?

등록 2024.11.20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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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열어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20일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 2024.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20일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 2024.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종갓집 중구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연구 성과 공유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20일 의원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와 중구 다문화지원정책 연구 등 2개 과제에 대한 최종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스마트시티 연구회는 AI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예측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방법에 대한 제안이 이뤄졌다.

연구용역을 맡은 ㈜엔소프트는 울산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토대로 중구의 맞춤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 제안했다.

중구형 스마트시티 모델은 환경·위생 분야의 인공지능 도입과 스마트 주차시스템 및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제공 등을 통한 이동 편의성 제고, AI를 활용한 방범 체계 구축, 주민참여형 행정서비스 마련 등이 제시됐다.

특히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서 AI 기술의 윤리와 책임성을 강화하는 조례 및 정책의 필요성도 우선 도출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다문화사회 연구회는 인구절벽의 위기 상황 속에서 중구형 다문화지원 정책 필요성과 외국인 전문 인력 확보, 결혼이민여성 지원제도 마련 방안 등이 제안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문화도시 4.0'은 국내 다문화 정책 우수 사례 분석과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시사점 등을 바탕으로 중구 특성에 맞는 다문화 정책 방안을 설명했다.

세부 과제로는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대한 제도적 대응책과 외국인 주민 인재 육성 방안 생산활동 가능 인력 확보,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으로 도시 활력 제고 등으로 정책변화가 사회와 문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안된 정책 발굴을 위해 의정 역량을 모으는 한편 추천된 조례는 세부 사항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제정 절차에 나설 방침"이라며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결과가 중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영향 미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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