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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이 예술 공간으로' 광주 북구, 소장미술품 전시 추진

등록 2024.11.25 1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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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유개승강장 6곳 미술품 설치

[광주=뉴시스] 25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스포츠센터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윤우재 작가의 '편집된 생태계-얼룩말'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25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스포츠센터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윤우재 작가의 '편집된 생태계-얼룩말'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 버스승강장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광주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북구 관내 유개승강장에 대한 '소장미술품 전시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유개승강장은 지붕이 설치된 밀폐형 승강장을 뜻한다. 북구는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 원작을 고화질 이미지로 실사 출력해 승강장에 전시한다.

작품이 전시된 승강장은 ▲서방시장(박일광 작·Parfait of Gloria 영광의파르페) ▲전남대 스포츠센터(윤우재 작·편집된 생태계-얼룩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김연수 작·여흥!춘일) ▲양산초교(김선희 작·My Little Hero) ▲운암중(권예솔 작·Cloud 9_2) ▲복룡 입구(한승희 작·IN THE HOUSE) 등 6곳이다.

북구는 해당 승강장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역 작가의 미술 작품을 설치, 주민들이 일상 속 예술작품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소 삭막할 수 있는 승강장과 주변을 예술 작품으로 채우고 주민들의 보편적 문화복지도 증진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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