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등 미션 성공시 포인트를" 부산시, 행복 마일리지 참여자 모집
다음달 2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걷기 등 미션 달성하면 최대 5만 포인트 적립
[부산=뉴시스] 부산이즈 굿 동백전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4.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부산시민이 함께 행복을 쌓아간다'라는 의미를 담은 포인트 제도다. 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각종 미션 성공 시 포인트를 부여한다.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모집 인원의 20%인 1만 명을 특별모집한다.
특별모집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이다. 65세 이상 부산시민은 가입 단계에서 특별모집으로 구분되므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도 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 고립을 줄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 목적에 따라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 등도 별도 모집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4월30일까지 포인트를 적립하고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소 5000포인트 이상부터 최대 3만 포인트까지 동백전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등록된 할인 가맹점에서 차감 할인(1~10%)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일일 8000보(65세 이상은 일일 5000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주 3회 이상 지속 실천하면 추가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앱 내의 '15분도시 생활권 맵'에서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중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하하(HAHA)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등 500여 곳의 '행복시설'을 찾아 방문하고 QR 코드를 찍어 인증하면 100포인트를 받는다. 주 3회 이상 실천하면 추가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과도 연결돼, 자원봉사은행 앱에서 봉사 미션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부산행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원활한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 기존 '동백전' 앱 이용자는 모집 개시 전에 앱 업데이트 후 가입할 수 있다. 12월2일부터 '동백전' 앱이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으로 리뉴얼되며, 업데이트는 2일부터 앱 실행 시 자동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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