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일자리사업, 내년 상·하반기 680여명 뽑는다
43억원 투입, 187개 진주형·지역공동체 사업
상반기 사업은 1월 초 읍·면·동서 신청자 접수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에도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에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상·하반기 총 680여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먼저 1단계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개 분야로 나눠 내년 1월 초 각 읍면동에서 신청자를 접수한다.
시는 신청자 각 가구의 소득과 재산 상황, 참여 횟수 등 선발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진주형 공공일자리 사업 3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0명 등 총 3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기간은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이다.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각 사업장의 행정업무 보조 ▲공공시설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사업 ▲공영주차장 주차지도 등 총 180개 사업이며, 320명이 배치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진주시 이동노동자쉼터 사업 ▲무지개동산 그린인프라 조성사업 유지 관리 ▲내동면 관광명소 특화거리 조성 운영 사업 등 총 7개 사업이며, 20명이 배치될 계획이다.
근로조건은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25년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시간당 1만30원의 임금과 교통비, 간식비 5000원에 주휴·연차수당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공공일자리사업 외에도 지역 내 기업 유치, 공모사업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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