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도 예산안 1조833억원…지난해보다 18억↑
[밀양=뉴시스]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입 감소와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시정의 중점 사업에 초점을 맞춰 필요한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안병구 시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모두가 잘사는 도시'와 '내재적 강점을 살린 발전 전략'을 주요 시정 방향으로 설정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대폭 증가시키고, 대한민국의 농업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농업 분야를 적극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에 2832억원(26%),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636억원(15%), 환경 분야에 1537억원(14%), 국토 및 지역개발에 940억원(9%), 문화 및 관광에 877억원(8%), 교통 및 물류에 553억원(5%), 공공질서 및 안전에 374억원(3%) 등이 배정됐다.
밀양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제260회 밀양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9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재정이 어렵지만, 밀양의 장점을 살린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시민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정책을 통해 밀양을 빛나는 도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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