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행안부 지방재정 장관상 2년 연속 수상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공공사업 추진에 따른 고질적인 보상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함께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연말에 열리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재정 운영 사례를 전파·공유하기 위해 관련 상을 마련한 가운데 예산 절감과 세입 증대 등 2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17년 전부터 시상해 왔다.
시흥시는 ‘예산 절감 분야’에서 관련 상을 받는 가운데 혁신적인 재정 운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 공공용지 보상 기금을 조성과 함께 전담팀을 신설하고, 해당 기금운용의 독창성과 효율성 확대에 주력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예산 절감 분야의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지방보조금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관련 상을 받았다. 이번 장관 수상은 2년 연속이며, 우수기관으로는 5년 연속이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용지 보상 기금'이 지방재정 혁신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혁신적 재정 운영을 통해 지방 재정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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