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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 기름 끼얹은 '계엄령'…"오늘부로 데드덕 됐다"

등록 2024.12.04 09:01:17수정 2024.12.04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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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전 의협 회장 윤석열 대통령 계엄 두고 비판

"울고 싶은데 못해서 뺨을 떄려달라고 애걸복걸한 꼴"

[서울=뉴시스] 4일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전 의협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부로 레임덕은 데드덕이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주수호 전 의협회장 페이스북 캡처) 2024.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4일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전 의협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부로 레임덕은 데드덕이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주수호 전 의협회장 페이스북 캡처) 2024.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수호 전 의협회장이 현 정권이 레임덕 단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4일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전 의협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부로 레임덕은 데드덕이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계엄사령부는 전날 박안수 계엄사령관 명의로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근무하고 위반 시에는 계엄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수호 후보는 "울고 싶은데 차마 혼자 울지는 못해서 뺨을 떄려달라고 애걸복걸한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작금 의료농단의 유일한 해법은 2025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 20분께 두번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6시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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