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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 2년 유예"…갤럭시아에스엠 등 코인 관련주 강세

등록 2024.12.02 09: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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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55.91)보다 23.11포인트(0.94%) 상승한 2479.02,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8.19)보다 5.96포인트(0.88%) 오른 684.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4.7원)보다 1.3원 오른 1396.0원에 출발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12.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55.91)보다 23.11포인트(0.94%) 상승한 2479.02,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8.19)보다 5.96포인트(0.88%) 오른 684.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4.7원)보다 1.3원 오른 1396.0원에 출발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가상자산 과세가 2년 뒤로 유예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

2일 오전 9시18분 현재 갤럭시아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290원(13.30%) 오른 247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핑거(10.45%), 서울옥션(8.29%), 한화투자증권우(6.46%), 우리기술투자(5.81%), 갤럭시아머니트리(4.35%), FSN(3.86%)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야당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동의한 점이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2년 유예하자는 정부·여당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지금은 추가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동의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예가 실제 시행된다면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시점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지난 7월 발표했다. 과세 체계 등 관련 제도의 추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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