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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코트라에 12월 수출 확대 '총력' 주문

등록 2024.12.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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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세계시장 점검회의 개최

코트라 "계획된 수출 차질없게 총력" 다짐

내년 수출 시장 전망 공유…"위기요인 대비"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올해 남은 한 달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3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024년 세계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주요국 상무관과 코트라 무역관 129개를 총괄하는 해외지역본부 10곳에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정 본부장은 "전 세계 상무관과 코트라 무역관장은 세계시장 수출 선봉장이라는 자세로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코트라 해외지역본부는 남은 한 달간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수출 성약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연말 소비수요에 맞춰 온라인 마켓 입점지원을 강화하는 등 연말까지 계획된 수출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수출 시장 상황 점검도 이뤄졌다.

주요 수출국 상무관들은 미 신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주요국 동향 ▲내수 부양 정책 ▲자국 내 산업육성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코트라는 전 세계 무역관이 수집한 내년 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AI가 만드는 시장 ▲혁신제조 및 플러스 알파 ▲한류열퓽과 '대한민국' 브랜드화 등을 새로운 기회로 강조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오는 4일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우리 수출기업 500여곳에 내년 세계 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미국 신정부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위기요인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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