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연 대덕구의원 "석봉도서관 주말 휴관으로 주민불편 초래"

"주말 휴관에 주민 이용 불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유승연(무소속·나선거구) 대전 대덕구의원이 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 대덕구의회 제공) 2024.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 주말에 휴관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승연(무소속·나선거구) 대덕구의회는 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3개 공공도서관 중 석봉복합문화센터내 석봉도서관은 일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해 주말에만 시간을 낼 수 있는 직장인들이나 가정의 경우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인근의 신탄진도서관의 운영이 종료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복합문화센터 시설의 목적과 취지를 고려했을 때 주말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휴관일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다른 지자체의 복합문화센터의 경우 공연장·전시장·수영장·도서관·어린이집 등이 함께 있지만, 월요일 휴관을 통해 주말 운영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타 지자체의 현황도 고려해 우리 구도 주말 운영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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