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연, 강원국방벤처센터 개소식…지역 중소기업 방산 지원 첫걸음
3일 오후 개소식 개최…방사청장, 기품원장 등 50여명 참석
[서울=뉴시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대학교와 협력해 3일 오후 강원도내 중소·벤처 기업의 방산 업무 지원을 위한 강원국방벤처센터를 개소했다. (사진=국가기술진흥연구소 제공) 2024.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대학교와 협력해 3일 오후 강원도내 중소·벤처 기업의 방산 업무 지원을 위한 강원국방벤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엄희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육성2본부장 ㈜씨엔지솔루션 대표이사 등 군 관련기관 및 지역 유관기관, 강원벤처 협약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전체 14개 협약기업을 대표해 ‘제독제 및 분사장치’ 기술을 보유한 팜클과 ‘AI기반 3D데이터 비주얼라이징 디지털 트윈’ 기술 보유기업 더픽트, ‘정밀타격 및 군집비행 SW' 기술을 가진 디알원이 제품 전시와 기업소개 등을 병행했다.
강원도는 ICT, 바이오, 수소 등 각종 전략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육·해·공군 부대가 다수 위치해 있어 군사적 인프라가 훌륭한 지역으로 꼽힌다.
국기연은 지역의 산업역량 및 국방 인프라를 적극 활용,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의 방산 진입을 적극 유도하고 방산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강원국방벤처센터 개소를 통해 강원 소재 방산 중소기업 지원 기반이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우수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진출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강원도의 지역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방산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군이 요구하는 미래형 첨단 무기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강원도 지역의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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