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건강과 평안 기원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 보훈원 찾아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2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원을 방문해 거주 중인 오성규 애국지사를 만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위문했다고 3일 밝혔다.
오성규 애국지사는 1923년생으로 중학교 졸업 후 만주로 건너가 광복군에 합류했다. 광복 이후 일본에 건너가 한국인 아내와 결혼, 2018년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후 귀국 의사를 밝혔다. 정부 대표단이 2023년 일본을 방문해 오 지사를 모셔왔다. 오성규 지사가 생활하는 보훈원은 부양 의무자가 없거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해 운영되는 보훈복지시설이다.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 이사장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정신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며 "애국지사님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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