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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 툭 건드려…반려견으로 인한 불 조심하세요"

등록 2024.12.03 17:06:43수정 2024.12.03 17: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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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서, 겨울철 주의 당부

[창원=뉴시스]3일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발생한 해당 오피스텔에 출동한 소방관들.(사진=독자 제공) 2024.12.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3일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발생한 해당 오피스텔에 출동한 소방관들.(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3일 오전 3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대단지 오피스텔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해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오피스텔은 700여 세대 규모로 인근에선 대단지로 꼽힌다.

창원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화재 건수로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에는 반려동물(고양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이 전기인덕션을 작동해 화재가 발생했고 다행히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되어 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소방서 관계자는 "반려동물로 인한 인덕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인덕션 전원 차단과 함께 외출시 콘센트 코드를 뽑아 놓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초 서울시 중랑구 지역에서도 반려견이 전기난로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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