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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행정전화에 자동녹음…"분쟁 예방·상호 존중"

등록 2024.12.04 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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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사전 고지 후 저장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내달 1일부터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행정전화에 자동녹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동녹음 서비스는 지난 10월29일 개정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민원인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발생 예방과 민원인·공무원 간 상호 존중을 위한 서비스다.

민원 전화가 걸려 왔을 때 "원주시청입니다. 우리 기관은 민원처리법에 따라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민원 통화 내용을 녹음합니다"라는 사전 고지 후 통화 내용이 자동 저장된다.

녹음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목적 외 사용이 불가능하다. 당사자 외 타인은 녹음 정보를 열람할 수 없다. 3년간 보관한 후 삭제된다.

녹음 당사자가 녹음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 엄격한 절차와 관리자의 승인을 거쳐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과 정보통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행정전화 전수 녹음시스템을 통해 민원 서비스가 향상되고 시민 만족도가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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