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대구=뉴시스] 영남대병원 전경. (사진 = 영남대병원 제공) 2024.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영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상동맥우회술 9차 적정성평가'에서 전체 평균인 94.9점을 웃도는 95.15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을 대체 혈관으로 연결하여 심장으로의 혈류 공급을 원활하게 만드는 수술로 주로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시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9차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총 92개소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신경철 병원장은 "지역 내에서도 우수한 의료진에게 관상동맥우회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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