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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 확대…"주차난 해소"

등록 2024.12.12 1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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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동제2공영주차장에 25면 추가 설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비어있는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사용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현동제2공영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주만사', '파킹프렌즈'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를 희망하는 자가 실시간으로 주차면의 차량 점유 여부를 확인하고, 유휴시간에 빈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구는 최근 이 지역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는 등 주차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접근성, 운영 적합성 등을 고려해 지난 달 남현동제2공영주차장에 총 25면의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을 설치했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이용 시간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 차량이 출근 등으로 주차 공간을 비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차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구는 현재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 총 8개소 137면을 확보해 주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주차장 공유 앱 이용자 수는 월평균 2851명으로 지난해 대비 39% 증가한 실적을 거두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 방법 중 하나는 기존 주차장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유 가능한 주차공간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주택가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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