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국비 1조8591억원 확정…전년보다 3.5%↑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 예산안 의결이라는 상황에도 전년도 대비 3.5% 증가했으며 미래혁신 성장 가속화 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 시민 안전,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사업들의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창원시 미래혁신 성장 가속화 사업들은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2억원), 기계·방산 제조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46억원),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30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사업(21억원) 등이다.
또한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확산 및 실증지원 기반구축(15억원), 제조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59억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경남대·창원대)(30억원), 진해신항 건설 사업(4347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1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4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45억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42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19억원), 마산회원구 노후 상수관망 정비(21억원), 웅천 중계 펌프장 설치(14억원) 등이 반영됐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5월24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남표 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예산은 창원시 미래 혁신 성장을 실현해 줄 주요 사업들의 씨앗 예산과 일상의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이라며 "2025년에도 창원시 주요 핵심 사업들이 무리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하지 못한 사업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향후 예산 범위 내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추경 예산안 반영 및 2026년 국비 예산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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