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나눔센터' 개소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7일 남목에 위치한 남목도시재생사업 나눔센터 개소식을 갖고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하 가래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동구 제공) 2024.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동구 남목동의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이 될 나눔센터가 17일 개소했다.
나눔센터는 총사업비 약 3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오래된 빈 상가를 사들여 리모델링해 지하 1층에는 전시장 겸 교육장, 1층에는 카페, 2층에는 열린 회의실, 3층에는 사무실, 4층에는 공유 주방을 조성했다.
개소식에는 김종훈 구청장과 지방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목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하 1층에서는 남목도시재생 시니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미포새마을경로당 어르신 15명이 그린 그림 50여 점을 모아 '남목할매 인생레시피 그림 전시회'와 책자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나눔센터 개소는 단순히 시설 준공을 넘어 지역사회 결속력을 강화하고 남목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나눔센터가 울산 동구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과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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