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 올해 최우수 사업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
경기지역회의, 2024년 결산 운영위원회 개최
홍승표 부의장 "내년에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 앞장"
[수원=뉴시스] 17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올해 민주평통 활동을 결산하는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사진=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제공) 2024.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올해 최우수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을 선정했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17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올해 민주평통 활동을 결산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시흥시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은 예심을 통과한 20명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최우상을 받은 양주시 김민경씨는 지난 10월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지역회의 전체회의'와 12월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 '통일의 메아리' 공연에 초청받아 김기태, 박남정, 유지광 등과 공연을 펼쳐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145쌍의 북한 이탈주민 멘토·멘티사업과 포천시의 5쌍 합동결혼식, 경기지역회의와 중국협의회 자매결연, 파주·포천시 DMZ 통일걷기대회, 김포시 애기봉 어린이 통일 그림 그리기와 노래자랑 등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내년에도 북한 이탈주민 노래자랑 등 우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은 "올 한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역회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활동을 해주신 2600여 자문위원들께 아낌없는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2025년도에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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