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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2026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

등록 2024.12.17 15: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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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양스포츠의 메카 도약 발판 마련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거제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다.

거제시는 해양레포츠센터와 지세포수변공원, 구조라·와현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해양레저스포츠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해안의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거제바다로세계로 등 다수의 해양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처음 선정된 거제시는 전국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는 국비 7억원, 도비 3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역 대표 축제인 '거제바다로세계로'와 '장승포맥주축제' 등과 연계하여 선수단과 관람객 등 40만여 명이 거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기진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를 통해 경남 거제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거제시와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26년 8~9월 중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4개 정식종목과 함께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등 다양한 번외종목이 펼쳐지며 선수단 가족과 시민,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해양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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