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0년지기' 석동현, 19일 변호인단 규모·수사와 재판 전략 밝힌다
윤 대통령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
19일 오후 기자들과 '문답 대화' 예고
수사·탄핵 심판 관련 입장 밝힐까…주목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하루 뒤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4.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가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규모, 수사와 재판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19일 오후 2시 기자들과 만나 문답 대화 형식의 간이 회견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석 변호사가 이번 회견에서 변호인단의 규모, 향후 수사와 재판에서의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인 17일 석 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본인이 법정에서 소신껏 입장을 펼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이 자리에서 수사와 탄핵 절차를 분리해야 하고, 경쟁적으로 소환 요구 등을 하고 있는 수사기관 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2차 소환 통보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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