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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시신 유기한 男…구글 '거리뷰'에 찍혔다

등록 2024.12.20 01:40:00수정 2024.12.20 07: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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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살해한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실은 남성이 구글맵 거리뷰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살해한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실은 남성이 구글맵 거리뷰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살해한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실은 남성이 구글 거리뷰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소리아주의 한 마을에서 부패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 마을은 주민 12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살해된 남성은 쿠바 국적의 호르헤 루이스 페레즈(32)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아 나섰지만, 수사에 전혀 진척이 없었다.

이후 경찰은 구글 거리뷰를 훑어보다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했다.

한 남성이 흰색 자루에 싸맨 물체를 차량 트렁크에 싣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것.

경찰은 해당 차량 소유주인 48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는 체포 당시 살인 혐의를 부인했지만, 증거를 보여주자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전 여자친구도 함께 체포했다. 전 여자친구의 혐의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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