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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논의…기관·단체장 회의

등록 2024.12.20 07: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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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민생안정과 내부 소비 촉진을 위한 기관·단체장 회의 개최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민생안정과 내부 소비 촉진을 위한 기관·단체장 회의 개최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통령 탄핵정국에 대응해 민생안정 및 내부 소비 촉진을 위한 주요 기관·단체장 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불안 해소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지난 14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계속된 정치적 혼란이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이어져 민생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2025년 예산 집행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 내수 진작을 위해 각 기관·단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한파 및 대형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과 연말연시 축제·행사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이 시민들의 불안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20일 확대부회의를 통해 부서별 민생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시민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의 연말 송년회와 신년회 등 행사를 예년처럼 진행하도록 권장하면서도, 지나친 음주를 자제해 공직기강 확립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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