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년 국내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 등 국제대회 지원
11개 시도 22개 대회 선정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2개 대회는 2억7000만원씩 지원받는다.
[서울=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년 국내에서 열리는 22개 국제경기대회를 지원한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문체부는 내년에도 옵서버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자체 공무원, 종목단체 직원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우수한 국제경기대회를 참관하고 대회 유치와 개최 비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이번에 선정된 대회의 성과도 평가한다. 대회 이후 결과를 평가해 우수대회에 다음 해 심사 가점을 부여하고, 지역별 우수대회로 육성한다.
대회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대회는 컨설팅을 통해 대회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가 개최하는 우수한 국제경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우리나라의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자체가 특색있는 스포츠를 브랜드화해 지역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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