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근로감독관부터 장애인 의사소통 도우미까지…공공 AI 혁신사례 보니

과기부-디플정, 공공부문 AI 기술 도입 성과 보고회 개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유공자 표창 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한 사례를 알리는 성과보고회를 20일 14시 대한상공회의소 그랜드홀(서울 중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통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24시간 노동법 상담을 해주고 신고된 사건의 처리 시간을 줄여주는 AI 근로감독관-고용노동부

장애인의 표정과 입술 모양 등을 분석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AI 멀티모달 서비스-에어패스

청년 농업인에게 최신 농업 기술과 귀농 단계별 영농 설계를 지원하는 청년 농업인 특화 AI 서비스-네이버클라우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공공 부문 AI 기술 도입 성과 보고회'에서 발표된 사례들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이들 사례 외에  ▲AI 기반 특허심사 업무 지원 서비스(솔트룩스) ▲연구기관의 자원 생성, 관리, 지원 등 생애주기 관리를 지원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이 소개됐다.

AI 플랫폼 분야에서 삼성SDS와 오케스트로는 컨설팅 및 PoC(개념검증) 등의 성과를 알렸고, 플랫폼 이용 지원 수요 기관인 에스알(SR)은 기업 내 감사보고서 작성을 지원하는 AI 감사 플랫폼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AI를 기반으로 민원 데이터의 의미를 추론하고 검색 기능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례를 발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행정연구원은 AI를 기반으로 한 규제 정보 검색 서비스 사례를 공유했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난임 시술 혁신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로 6명의 개인과 4개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