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올해 세종도서 790종 선정
[세종=뉴시스]국립세종도서관.뉴시스[email protected]
세종도서는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독서 문화 향상을 위해 진행되며 종당 1000만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복지 시설 등에 배포하는 사업이다.
출판진흥원은 올해 독자 관점의 도서 추천을 강화하고자 추천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사서 및 도서관 관련 단체 추천을 확대해 총 180명(학술 71명, 교양 109명)의 위원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도서 추천을 위해 올해부터 의무적 사전검토 기간을 3주로 확대했고 평가항목에 대한 과락제와 예비추천제 폐지 도입 등 도서 추천의 책임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추천도서의 보급방식도 보급처에서 직접 희망도서를 선택하는 수요조사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등 각급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해외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등에 약 31만 권을 보급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양서를 추천하고 수요가 높은 도서에 대한 보급 확대와 지원 강화를 통해 국민의 독서 문화 향상, 출판사 양서 출판 제작 의욕을 진작시키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도서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사업의 성과를 높일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세종도서 추천 도서 목록 및 추천평 등은 출판진흥원 누리집과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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