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여행, 안 가는 게 아니네…'관광주민증 X-마스 열차' 완판
문체부·관광공사, 25일 '디지털 관광 주민증 전용 크리스마스 열차' 운행
충북 제천·단양, 경북 영주, 강원 영월·정선·태백시 등 6개 지역
출시 2일 만에 완판…내년에는 34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 계획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 '디지털 관광 주민증 전용 크리스마스 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열차는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열차 노선 연계가 가능한 충북 제천시, 단양군, 경북 영주시, 강원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등 6개 지역을 중심으로 상품화했다. 출시한 지 2일 만에 완판했다.
이번 상품은 ▲느긋한 쉼과 따스한 물길, 제천에서의 하루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 단양 ▲전통의 맛과 멋을 따라가는 미식·문화 영주 만끽 여행 ▲자연과 벗 삼아 자리 잡은 복합예술공간 영월 ▲감성을 깨우는 잔잔한 힐링 종합 선물 정선 ▲새하얀 설원 속 루돌프가 있는 겨울 왕국 태백 등 6가지 테마다.
크리스마스 열차는 25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제천역, 영월역, 민둥산역(정선), 태백역 등 4개 역에서 차례로 정차한다, 영주시와 단양군 상품 이용객은 제천역에서 하차해 버스로 이동한다.
이용객은 하루 동안 각 지역에서 관광 주민증 혜택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관광 주민증을 발급한 '관광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관광공사는 전용 열차에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내년에는 34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관광 주민증 전용 열차 여행 상품 정보와 홍보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digitaltourid) 참조.
한편, 관광공사는 24~25일 양일간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관광 주민증 홍보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게임 형식 룰렛 이벤트,25일 열차 출발 전 참가자 기념 행사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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