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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애플파이로 폭설 피해 사과 농가 도와요"

등록 2024.12.27 11:31:15수정 2024.12.27 15: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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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

[화성=뉴시스]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 소속 어린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키트를 활용해 애플파이를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4.12.27.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 소속 어린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키트를 활용해 애플파이를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이 폭설 피해를 겪은 지역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모았다.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공공급식을 이용하는 어린이집 어린이들로 구성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은 지난 26일 직접 만든 애플파이 200개와 응원 메시지를 폭설 피해 복구 지원 봉사단에게 전달했다.

어린이봉사단이 전한 애플파이는 화성시 공공급식 제빵 협력업체인 '두리반'과 협력해 만든 제품으로 구성한 '애플파이 키트'를 활용해 만들었다.

특히, 애플파이 키트에 사용한 사과는 지난 15일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이 폭설로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에서 사과줍기 봉사활동으로 마련했다.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은 공공급식을 이용하는 학생의 가족 또는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아이들이 작은 힘이지만 직접 참여하고 나눔으로써 더 큰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아이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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