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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간 박완수 경남도지사 "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등록 2025.01.03 1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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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찾아 체감경기 회복에 가용예산 총동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선 맞춤형 교육 지원 약속

[창녕=뉴시스]3일 민생현장 점검차 창녕군 창녕읍 창녕상설시장을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3일 민생현장 점검차 창녕군 창녕읍 창녕상설시장을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민생현장 점검 일환으로 창녕군 전통시장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지사는 창녕읍 창녕상설시장과 연접한 정기시장을 찾아 윤병국 창녕군상공인협의회장, 시장상인회 등 관계자와 차담을 나누며 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상인들은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토로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다양한 문화·축제 행사 개최 등 소비자 유인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경남도에서도 예산 조기집행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체감경기가 살아나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시장을 둘러보며 과일, 채소 등 지역 농산물을 구입했다.

마침 장날이어서 시장을 찾은 많은 사람과 새해 덕담을 겸한 담소도 나누면서 전통시장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 구입을 권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 12월9일부터 '민생안정 특별기간'에 돌입했으며, 예비비 61억원을 투입해 경남사랑상품권 300억원을 발행하고, e경남몰 소비촉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 경영안정자금 900억원을 운영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박 지사는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창녕군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근로 환경을 살피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창녕=뉴시스]3일 민생현장 점검차 창녕군을 방문한 박완수(왼쪽) 경남도지사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부품 조립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3일 민생현장 점검차 창녕군을 방문한 박완수(왼쪽) 경남도지사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부품 조립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과 직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을 고용해 직업훈련, 작업활동, 취업기회 제공 등 직업재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다. 장애인들이 자립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인쇄물, 사무용품, 임가공업 등이다. 현재 도내에 63개소가 운영 중이다.

박 지사는 직접 정수기와 비데 부품 조립 작업장에서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조립하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앞으로 장애인 직업재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교육 등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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