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빈집 정비사업 추진
올해 1억5000만원 자체 재원 확보
울진군청 (사진=뉴시스 DB)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6일부터 '2025년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최근 5년간 빈집정비사업에 약 6억원을 투입해 250동의 빈집을 정비했고 올해는 1억5000만원의 자체 재원을 확보해 50개소의 철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아 마을 경관을 저해하는 주택 및 건축물이다.
군은 빈집 소유자들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개소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연계해 빈집을 적극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우편접수 가능)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마을 곳곳에 방치된 빈집을 조속히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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