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메이저나인과 전속계약 종료…새둥지 찾는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동준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결별한다.
메이저나인은 10일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당사와 함께한 아티스트 김동준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메이저나인은 "소속 아티스트로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김동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김동준이 이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김동준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김동준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ZE:A)로 데뷔한 김동준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빛나라 은수'. '보좌관' 시즌 1·2, '블랙', 영화 '회사원', '간이역'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종영된 KBS 2TV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 왕조의 기틀을 다진 군주 현종 역을 맡아 첫 대하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통해 김동준은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개최된 '대전 OTT 어워즈'에서 남자 우수상을,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동준은 올해 기대작 '신병3'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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