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또 뉴진스 공개 지지 "아이돌은 숭고한 직업 자부심 잃지 않길"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가수 바다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열리는 미스지콜렉션 2024 F/W 패션쇼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S.E.S' 출신 바다가 '뉴진스'를 비롯한 후배 걸그룹들을 응원했다.
바다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유튜브에 S.E.S 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며 "지난 여름 콘서트 연습하면서 슬쩍 녹음해 두었던 뉴진스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레코딩 음원을 영상에 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E.S의 일본 활동을 담은 영상이라서 우리 팬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특별히 지난해에 많이 힘들었을 뉴진스 후배들에게 격려와 사랑을 담아 이 음원을 공유한다.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만나기까지 밤잠 설치며 늘 고군분투하고 최선을 다했을 우리 모든 멋진 후배들. 성큼 다가온 2025년, 순수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한 만큼 팬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하고 찬란하게 맞이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바다는 "아이돌은 숭고한 직업"이라며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부심과 미소 잃지 말고 멋지게 빛나달라. 대한민국 여자 아이돌 후배님들 모두 화이팅. 사랑스러운 그대들 앞길 늘 별처럼 눈부실 테니까"라고 응원을 보냈다.
그는 지난해 4월 뉴진스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응원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감사의 뜻을 공개적으로 표했다. 두 사람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만큼 끈끈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후에는 "이제 막 꿈을 펼쳐나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어른들이 더 지혜롭거나 자애로울 순 없을까. 이들에게 더 멋진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며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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