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눈물 "깐깐하고 차가울 것 같다는 말 상처"
![[서울=뉴시스] 고준희. (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캡처) 2025.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3/NISI20250303_0001782024_web.jpg?rnd=20250303133306)
[서울=뉴시스] 고준희. (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캡처) 2025.03.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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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고준희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고준희 중대 발표합니다! 준희 울어? 눈물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고준희는 유튜브를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나한테 다양한 모습이 굉장히 많다. 근데 이런 걸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없었던 거 같다. 유튜브를 통해 나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고준희는 제작진에게 "나를 믿고 유튜브를 하면 안 된다. 신인을 데리고 우리가 기획해서 뭔가를 한다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사람들은 고준희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가 있는 거 같다. 깐깐하고 차갑고 깍쟁이 같은"이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고준희는 "근데 그건 방송에서 다 만들어진 이미지다. 키가 크고 도시적으로 생겼다고 해서 깐깐하고 차가울 거 같다는 말은 상처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보다는 인간 고준희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준희는 유튜브 채널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나 눈물 난다. 이게 약간 구독자나 팬들한테 이야기하려고 하니까 눈물이 나오는 건가?"라며 눈물을 닦았다. 그러면서 "이거 그거 아니야? 나이 들면 갱년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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