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모가 2배 수준 안착한 현대힘스[급등주 지금은]

등록 2025.03.16 14:00:00수정 2025.03.16 14:1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작년 1월 코스닥 상장…첫날 '따따블' 성공하기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선박블럭, 배관 및 조선기자재 제작 등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현대힘스는 지난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첫날 공모가(7300원)의 4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후 가격은 하락했지만 현재도 공모가의 두배를 웃도는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힘스의 주가는 1만6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1만6310원에서 0.67% 하락한 액수지만, 공모가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힘스는 지난해 1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처음 상장했다. 당시 시초가 대비 2만1900원(300.00%)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전 동시호가부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개장 2분 만에 따따블로 치솟았다.

현대힘스는 2008년 6월 HD현대중공업 사외 블록 공장인 포항공장과 선박용 배관 및 철의장 도장공장인 냉천공장을 현물출자해 설립됐다. 선박블럭, 배관 및 조선기자재 등의 제작을 전문으로 거래하는 B2B(기업간거래)를 주된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설립과 동시에 현대힘스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 국내 대형 조선사와 업무협정 및 공급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선 기자재를 공급해오고 있다.

장기적인 동반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매출성장, 이익규모 확대, 신규사업 투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힘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5000~6300원)를 초과한 73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123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9조7800억원에 달했다.

주가는 지난해 2월 6일 2만515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그렸다. 지난해 10월엔 958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반등해 올해 1월 20일 장중 2만2350원을 기록하며 2만원대까지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