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위, 북부 균형발전 논의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위원회(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위원회가 18일 경기북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의정 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북부분원 설치위원회는 이날 북부분원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경기북부지역의 자립적 성장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북부 대개발 구상,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접경지역 규제 완화·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합리화, 지역균형발전 사업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현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김성남(국민의힘·포천2)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은 단순한 행정적 조치가 아닌,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향한 경기북부 도민의 염원에 부흥하는 경기도의회 차원의 의견 표명이자 장기적인 지향점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부분원 설치위는 지난해 1월10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위원회는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설치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 경기북부지역의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등의 역할을 한다.
한편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은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 5층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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