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인구 5만 지키기 범군민운동 본격 전개
![[고창=뉴시스] 24일 열린 고창군 기관장 모임 '모양회'의 정기총회, 심덕섭 군수(앞 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들이 고창군의 인구 5만 지키기 피켓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01799508_web.jpg?rnd=20250324181848)
[고창=뉴시스] 24일 열린 고창군 기관장 모임 '모양회'의 정기총회, 심덕섭 군수(앞 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들이 고창군의 인구 5만 지키기 피켓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고창군 기관장 모임인 '모양회'의 3월 정기회의에서는 '인구 5만 지키기 범군민운동 실천 서약식'이 열렸다.
2월 말 기준 고창군의 인구는 5만788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인구 5만 붕괴를 막기 위한 전 군민적인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서약식에는 모양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 다짐이 있었다.
인구 5만 지키기 범군민운동 실천 서약과 인구 5만 지키기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실천 서약서에는 ▲고창 愛 주소갖기 운동 동참 ▲인구 5만 지키기 캠페인 확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군민 자발적 실천방안이 제시됐다.
군은 '고창 愛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분야별 다양한 계층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구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부서 협의를 거쳐 체계적인 인구 시책을 발굴함으로써 인구 지키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인구문제는 특정 기관이나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인구 5만 지키기 운동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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