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2일 로즈가든서 상호관세 발표…이번엔 예외없다"
트럼프 2기 로즈가든 첫 행사…내각 총출동
![[워싱턴=AP/뉴시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3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01.](https://img1.newsis.com/2025/04/01/NISI20250401_0000222578_web.jpg?rnd=20250401030437)
[워싱턴=AP/뉴시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3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01.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해방의 날(Liberation Day)' 행사를 열고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경내 정원인 로즈가든은 해외 정상과의 공동 기자회견 등 주요 행사에 주로 이용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이곳에서 공식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관세 발표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레빗 대변인은 이번 행사에 트럼프 내각 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역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행사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보여주는 신호다.
상호관세 부과에 예외를 적용받는 국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번에는 예외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상호관세를 10~15개 국가에 우선부과할 수도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 그것(상호관세)은 모든 국가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관세란 특정국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상대국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무역 정책을 뜻한다. 특정국이 미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면, 미국도 해당국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규제 같은 비관세장벽이나 환율도 고려사항이라고 밝혔는데 대미 무역흑자국을 주로 겨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미국의 무역적자국 8위에 해당해 주요 타깃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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