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행동주의 타깃 된 덴티움…긍정 시그널"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삼성증권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 공시가 올라온 덴티움에 대해 "장기간 부진했던 주가를 고려하면 긍정적 시그널이나 단기 변동성이 심화할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전날 한국거래소 장 종료 후 국내 대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덴티움의 지분 7.17% 확보를 공시했다"며 "얼라인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려오며 최근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덴티움 주가는 장 마감 종가 7만1000원 대비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7만4600원까지 약 5% 상승 마감했다.
그는 "얼라인 측은 덴티움 지분의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 목적'으로 명시한 상황"이라며 "'단순 투자'가 의결권, 신주인수권, 이익배당청구권 등 법률에 따라 보장되는 기본적인 권리만 행사하는 소극적인 투자 형태인 반면 '일반투자'는 경영권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더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하는 투자 형태다. 향후 구체적인 주주 행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그는 덴티움에 대해 "올해 초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한 상황인 만큼 향후 행동주의 펀드의 개입이 주가 반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도 "근본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전략이 제시될 때까지는 주가 변동성의 심화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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