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선거 돈봉투 살포 의혹 연루, 나주시의원 구속영장 기각
![[나주=뉴시스] 전남 나주시의회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2/NISI20241202_0020614794_web.jpg?rnd=202412021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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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현직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일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에 따르면 뇌물수수·공여 등 혐의로 나주시의회 A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A의원은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의원들 간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의장단 선출 당시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 의원 10여 명을 입건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2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나주시의회 일부 의원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바 있다.
경찰은 이들 의원들의 사무실과 자택, 차량에서 휴대전화와 업무용 노트, 사무실PC 등 증거물을 확보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와 수사 내용 등을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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