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산불 피해 학생 지원 위해 총장특별장학금 지급
장학금 200만원 지원 결정
"산불 피해 학생들에게 지원 아끼지 않겠다" 밝혀

명지대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총장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명지대는 현재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총장특별장학금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하는 장학금은 200만원이며 거주지 관공서를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받은 재학생이라면 학자금지원구간이나 성적에 대한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나 1학기는 오는 7월 31일까지, 2학기는 내년 1월 31일까지 접수된 건에 한해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인문캠퍼스(종합관 2층 인문학생지원팀) 또는 자연캠퍼스(학생회관 2층 자연학생지원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사실확인서(자연재해대책법 제74조에 근거)를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며, 피해사실확인서의 가구원과 학생이 모두 표기된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인문캠퍼스(02-300-1524) 또는 자연캠퍼스(031-330-6034)로 하면 된다.
명지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총장특별장학금 지급을 통해 피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연수 총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학생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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