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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 장판교체? 100%가짜' 밀양구치소, 교도관 사칭 '사기 주의보'

등록 2025.04.02 17:58:10수정 2025.04.02 1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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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밀양구치소 전경. (사진=밀양구치소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구치소 전경. (사진=밀양구치소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구치소는 2일 최근 교도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밀양구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밀양에서 장판업체를 운영하는 A씨가 밀양구치소 소속 교도관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교정시설 수용동 장판 교체 공사' 등으로 물품 납품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



또 지난 4월2일 김해시에서 생수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B씨도 이 사칭범으로부터 '재난지역 생수 지원' 등으로 물품 납품을 요청받았다.

이 사칭범은 위조된 공문서 등을 사용해 해당 업체 사장의 신뢰를 얻었다. 그리고 신뢰가 쌓이면 방탄복과 방검복 등을 대리 구매해 달라고 요구하며, 특정 계좌로도 송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양구치소 관계자는 "모든 교정기관에서는 절대 민간 업체에 대리 구매 또는 대리 납부를 요청하는 일은 없으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밀양구치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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