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서원, 미디어파사드 공연…내달부터 본다

영남선비문화수련원 주최…내달부터 10월까지

[대구=뉴시스] 대구 북구 구암서원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 (사진=대구 북구 제공) 2025.04.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영남선비문화수련원은 북구 산격동에 있는 구암서원에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이다.



전국 서원 중 구암서원에 최초로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는 현대적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형태다. 건물을 밝히는 것은 물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선비문화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      

공연은 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예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시민들은 공연에서 구암서원과 대구의 역사를 화려한 빛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 지정 문화유산인 구암서원은 매년 1만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전퉁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선비문화수련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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