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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내란 가스라이팅' 멈추고 개헌 입장 밝혀야"

등록 2025.04.08 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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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오로지 정쟁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0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0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권력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개헌에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국민을 상대로 한 '내란 가스라이팅'을 멈추고 개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는) 20대 대선 공약으로 4년 중임제를 도입하는 헌법 개정을 내세웠고, 과거 성남시장 시절에도 찬성 입장을 내비치더니 이제 와 말을 바꾸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미 대통령이 파면된 상황에서 내란 종식 운운하며 핑계를 대는 것은 개헌이라는 시대정신을 무시하고 이번 대선을 오로지 정쟁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 이후 국론 통합에 앞장서기는커녕 여전히 소모적 정쟁에 골몰하며 어떻게 해서든 정권을 찬탈하겠다는 생각뿐인 민주당과 이 대표의 행보야말로 왜 개헌이 필요한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사회 통합과 국가 정상화를 생각한다면 개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국민 앞에 내놓길 바란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시대정신을 외면한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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