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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10월까지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 실시

등록 2025.04.08 10: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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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교육청, 10월까지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 실시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교육청, 10월까지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 실시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해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수중에서 자기 생존능력을 체득시키는 생존기능 중심 체험 교육이다. 하루 2시간씩 5일간 총 10시간 과정으로 학교, 지자체, 민간 등 지역 내 31곳의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 3~4학년 전체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봉초, 수성초, 동촌초 등 3개 학교 전 학년, 군위군 소재 5~6학년 등 총 4만600여명이다.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 ▲수중에서 걷기 및 뛰기 ▲물에서 버티며 호흡하기 ▲누워 뜨기와 엎드려 뜨기 ▲물에서 체온 유지 ▲영법을 활용한 이동 등이다.

대구교육청은 실기교육에 앞서 수영장별 강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동성초 시청각실에서 교육부 수영교육 매뉴얼, 초등학교 생존수영 가이드, 수영실기교육 운영 우수 사례 등을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또 성장단계별 수중 생존능력 향상을 위해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낙동강수련원에서 생존수영 심화·익수자 구조 체험 등 수상안전활동을,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해양수련원에서 바다 생존수영·선박 탈출 등 해양안전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생존수영을 완전히 체득해 수상 활동 중 위기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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