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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구 분구 앞둔 인천 서구 '돈 줄 더 조여라'…추경 효율성 강조

등록 2025.04.14 17:29:45수정 2025.04.14 1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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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구 분구 앞둔 인천 서구 '돈 줄 더 조여라'…추경 효율성 강조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2025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앞두고 14일 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편성 방향 설명회 및 예산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서구 각 부서의 예산·회계 업무 담당 직원, 보조사업 담당자와 출자·출연기관 감독 부서 팀장과 담당자 등이 설명회 및 교육에 참석했다.



구는 2025년도 예산 운영 중점 추진 과제를 '세출 구조조정'으로 정하고 ▲기존사업 원점 재검토 ▲관행적·반복적 사업 정비 ▲일회성 행사·축제 예산 제한 등의 예산 집행 방향을 안내했다.

또 검단구 분구에 대비한 국고보조금 신청에 미흡한 점이 없도록 업무 처리 사항과 일정을 확인했다.

예산요구서 작성, 국고보조금 신청 등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현재 서구는 검단SOC 복합청사 건립 등 분구 관련 대규모 재정사업 지출이 예정된 동시에 다양한 복지사업이 시행되고 있어 예산 편성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

반면 추경 주요 재원인 순세계잉여금은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효율적인 예산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을 주재한 김영선 기획재정국장은 "세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우리의 권한이자 의무"라면서 "예산 집행률, 연속사업의 필요성 등을 분석해 필수적인 사업 위주로 추경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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