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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충남 청양 등 14곳 관광두레 신규 선정

등록 2020.03.30 10: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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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관광두레 청년서포터스 '로컬라이트'팀의 경북 문경 방문 활동.(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관광두레 청년서포터스 '로컬라이트'팀의 경북 문경 방문 활동.(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대전 동구, 충남 부여·청양 등 14곳이 올해 관광두레 사업지역에 새로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지역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2020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4곳과 프로듀서(피디) 14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것을 목표로 2013년에 시작해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지역에는 ▲대전 동구 ▲세종 ▲경기 용인, 포천 ▲강원 평창 ▲충남 부여, 청양 ▲전북 진안 ▲전남 고흥, 순천 ▲경북 영주 ▲경남 거제, 김해, 진주 등이 선정됐다. 올해 신규 지역을 포함하면 관광두레 사업지역은 지금까지 85개 지역으로 늘게 되며 총 480개 주민사업체가 발굴됐다.

해당 지역과 함께 선정된 관광두레피디는 선정 지역에 거주하면서 3∼5년간 관광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관광두레피디에게는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상담,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두레피디에는 자신이 자란 고향에서 1인 여행사업체를 설립해 직접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 청년(대전 동구)이나 귀촌 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거래 장터와 야시장을 기획했던 지역활동가(충남 청양)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기존 사업지역의 주민사업체 육성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안성, 안산, 순창, 경주에서 관광두레피디와 함께 활동할 청년피디 4명도 추가로 선발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두레는 피디라는 지역의 핵심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가 현장에 뿌리내리게 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사업 8년째를 맞아 주민사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과 홍보를 강화해 성장의 혜택이 지역과 주민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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