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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간선도로, 곳곳 통제…"한강 수위 급상승"(종합2보)

등록 2020.08.09 1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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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방류랑 증가…여의상류·하류IC 통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도 통제

서울 지역 기존 통제 도로 포함 총 6곳으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호우 경보가 발효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아트에서 내려다보이는 올림픽대로에서 차량들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2020.08.0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호우경보가 발효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아트에서 내려다보이는 올림픽대로. 2020.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최현호 기자 = 서울시와 경찰은 9일 오후부터 서울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구간과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교통을 전면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지역의 도로 통제 구간은 기존 통제 구간을 포함해 총 6곳이 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현재 팔당댐에선 초당 1만1312t 이상의 물이 계속 방류되고 있어 한강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와 경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간 진출입 램프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오후 1시부터는 서울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구간 양방향 교통도 전면통제에 들어갔다.

앞서 이날 오전까지 통제된 서울 지역 도로는 총 4곳이다.

오전 10시40분에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오전 10시30분에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가 통제됐다. 또 지난 6일 오전 7시30분에는 개화육갑문이, 지난 2일 오후 5시20분부터는 잠수교가 통제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여의도로 들어가는 차량 및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은 우회하길 바란다"며 "서울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간 양방향 교통을 전면 통제하니 우회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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